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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9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서울북부지법에 박은석을 대상으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박은석이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위자료 500만 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박은석은 지난 2017년 연극배우 및 스태프들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A씨가 캐스팅을 목적으로 배우들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있다며 주의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글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소송 청구 이유로 “박은석이 최근 불거진 파양 논란에 대응하는 방식과 제게 했던 방식이 흡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이데일리에 “A씨가 박은석을 상대로 위자료 500만 원 소송을 제기한 게 맞다. 최근 소장을 확인했으며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은석은 지난 22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후 반려견을 상습 파양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그와 소속사는 처음엔 ‘파양이 아니다, 형편이 어렵고 사정이 생겨 좋은 지인과 친척 누나에게 입양을 보냈지만 지금도 왕래하고 있고 아이들도 잘 크고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파양을 부인하고 싶지 않다. 지인이 키워준 반려동물이 잘 살고 있다고 해서 잘못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뒤늦게 사과하며 논란이 일단락됐다.
한편 박은석은 최근 SBS ‘펜트하우스’에서 구호동/로건리 역으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