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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박태하 감독, 고향 영덕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0만 원 기부

허윤수 기자I 2025.04.02 14:37:17

고향 영덕 산불 피해에 "너무 마음 아파"
앞서 포항 주장 전민광과 이태석도 기부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산불 피해 지역에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박태하 감독(오른쪽). 사진=포항스틸러스
포항은 2일 박 감독이 전날 경북 영덕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의 고향이기도 한 영덕군은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봤다. 박 감독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산불 피해를 위로하며 영덕복지재단에 성금을 기부했다.

박 감독은 “영덕 출신으로 이번 산불 피해 뉴스를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현장을 실제로 보니 더 참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민 분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며 “피해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관계자분들도 힘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박 감독 외에도 포항 선수들이 차례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달 27일에는 포항 수비수 이태석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하루 뒤에는 포항 주장 전민광이 10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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