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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선의' 장윤주, OST도 직접 가창…뮤직비디오 공개

김보영 기자I 2024.10.15 10:33:4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자매’, ‘베테랑2’ 장윤주, ‘우리들’ 최수인과 함께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에 빛나는 김현정 감독이 만난 영화 ‘최소한의 선의’가 장윤주가 직접 가창한 영화의 엔딩곡 ‘그 마음들이 모여’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영화 ‘최소한의 선의’가 주연 배우 장윤주가 직접 가창해 더욱 의미 깊은 엔딩 OST ‘그 마음들이 모여’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해 개봉 기대감을 높인다.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장윤주 분)이 반 학생 ‘유미’(최수인 분)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뮤직비디오 영상은 고등학교 교사 ‘희연’ 역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깊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장윤주가 엔딩곡 ‘그 마음들이 모여’를 직접 가창하는 장면이 담겨 특별함을 더한다. 선생님 ‘희연’과 그의 제자 ‘유미’의 모습을 가사에 맞게 담아내 더욱 감성을 자극한다. 장윤주가 직접 부른 ‘그 마음들이 모여’는 김현정 감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극중 ‘희연’과 ‘유미’의 상황을 담아, 선생님이 ‘유미’에게 전하는 마음을 써 내려가 더욱 뭉클함을 선사한다.

김현정 감독은 “장윤주 배우가 ‘희연’ 역으로 함께 하게 되면서 엔딩곡을 직접 불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심 했었다. 이민휘 음악감독에게 조심스레 엔딩곡 이야기를 꺼냈고, 감독님이 좋다 하시면서 다만 가이드 작사를 먼저 해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민 끝에 ‘희연’의 입장에서 ‘유미’에게 전하는 가사를 썼고, 음악 감독님의 섬세한 가사 수정을 거쳐 엔딩곡이 완성됐다. 이 곡을 들으면 영화 속 ‘희연’과 ‘유미’의 상황이 보이는 듯해 지금도 들을 때마다 울컥하게 된다”라는 마음도 전했다. 감독의 마음처럼 장윤주 배우는 ‘희연’이 ‘유미’에게 전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그 마음들이 모여’에 담아냈다.

한편 ‘최소한의 선의’는 단편 ‘나만 없는 집’으로 제16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 중편 ‘입문반’으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이설 주연의 ‘흐르다’의 김현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현정 감독은 ‘베테랑’ 시리즈, ‘시민덕희’, ‘세자매’의 장윤주와 ‘더 글로리’, ‘우리들’의 최수인과 함께 ‘최소한의 선의’로 돌아와 여성 감독의 시선으로서 다양한 입장에 처한 여성들의 도움과 이해를 통한 관계와 회복의 이야기를 특유의 섬세함으로 담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장윤주, 최수인 주연의 ‘최소한의 선의’는 10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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