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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선발 개럿 크로셰가 7⅔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빼앗으며 4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올 시즌 양키스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한 크로셰는 다시 한 번 ‘양키스 킬러’로서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크로셰는 2회말 앤서니 볼피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이후 17타자 연속 범타를 이어가며 흐름을 되찾았다. 8회말 1사 후 볼피의 안타 나올 때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볼피에게 안타를 허용한 크로셰는 곧바로 다음 타자 오스틴 웰스를 100.2마일(약 161.3km) 강속구로 루킹 삼진을 잡은 뒤 이날 투구를 마쳤다. 투구수가 117개나 될 정도로 역투가 빛났다.
승부처는 7회초였다. 양키스 선발 맥스 프리드에게 눌려 1점도 뽑지 못한 보스턴은 1사 후 프리드가 내려가자마자 반격을 시작했다.
보스턴은 구원투수 루크 위버를 상대로 세단 라파엘라가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이어 닉 소가드의 우측 2루타와 대타 요시다 마사타카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9회초에는 ‘포스트시즌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알렉스 브레그먼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보스턴은 9회말 올라온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연속 3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채프먼이 지안카를로 스탠턴, 재즈 치좀 주니어, 토드 그리샴을 삼진, 뜬공,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승리를 지켰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양키스와 가을야구 라이벌전 통산 전적에서 13승 12패로 앞서 나갔다. 아울러 정규시즌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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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AL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쿠발은 7⅔이닝 동안 탈삼진 14개를 잡으면서 3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역투했다. 14탈삼진은 스쿠발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에이스 스쿠발이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디트로이트는 스퀴즈 번트로 극적인 결승점을 냈다. 1-1 동점이던 7회초 1사 1, 3루에서 잭 매킨스트리가 1루수 방향으로 스퀴즈 번트를 댔고 그 사이 3루 주자 웬실 페레스가 홈을 밟았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0-1로 뒤진 컵스는 5회말 선두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상대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카슨 켈리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8회말에는 니코 호너가 희생플라이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컵스 선발 매튜 보이드는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등판한 4명의 구원투수가 4⅔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