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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성은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한국형 수사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등 신선한 캐스팅 조합에 깊이 있는 내공을 갖춘 김영성까지 합류했다.
김영성은 극 중 동대문파 일인자이자 자유당 당원인 이정재 역으로 분한다. 그가 맡은 이정재는 서울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당당한 위세와 엄청난 영향력을 떨치는 인물. 특히 이정재는 박영한(이제훈 분)과의 대립으로 이야기에 긴장감을 몰고 올 예정이다. 김영성의 열연으로 구현될 카리스마의 결정체인 캐릭터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김영성은 여러 전작들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생애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빅슬립’에서 기영 역을 완벽히 소화, 관객과 평단 그리고 충무로 관계자들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연기 장인의 진면모를 보여준 김영성은 다음 달 7일 열리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남자신인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 등 여러 매체를 오가며 갈고닦은 연기력으로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김영성. 매 작품마다 재미 치트키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하기에 ‘수사반장 1958’ 속에서 그려갈 김영성의 활약상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영성이 출연하는 MBC ‘수사반장 1958’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