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싱글 '얼레리꼴레리' 발표
멤버 BC 자작곡으로 첫 활동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요.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모든 걸 쏟아내 보려고요.” 남다른 각오를 품고 디지털 싱글 ‘얼레리꼴레리’(ULLAELI KKOLLAELI)로 컴백하는 그룹 원팀(1TEAM·루빈, BC, 진우, 제현, 정훈) 멤버들의 말이다.
원팀은 지난해 3월 첫 번째 EP ‘헬로!’(Hello!)로 데뷔했다. ‘장수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과 이민우가 속한 라이브웍스컴퍼니에서 출격한 그룹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그해 7월 두 번째 EP ‘저스트’(JUST)를, 11월 세 번째 EP ‘원’(ONE)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들은 이번 싱글을 내기 전까지 데뷔 이후 가장 길었던 9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졌다. 그런만큼 다섯 멤버 모두 이번 컴백 활동에 대한 열망이 큰 상태다.
“긴 공백기 동안 지난 무대들을 찾아봤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더라고요. 이번엔 무대 위에서 저희의 매력을 아낌없이 쏟아내 보려고 해요. 나중에 다시 봐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이요.” (진우)
지난 9개월간 신보 발표는 없었으나 활동이 아예 멈췄던 것은 아니었다.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된 공연 일정을 모두 소화하진 못했지만 원팀은 올해 3월 미주투어를 개최해 성장세를 입증했다.
“데뷔한 지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미주 투어를 진행했다는 점에 대해 뿌듯함을 느껴요.” (제현), “해외에서도 원팀을 지지해주시는 팬분들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놀랐고 동시에 감사함을 느꼈어요. 글로벌 팬 분들과 음악으로 꾸준히 소통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해요.” (루빈)
 | | 루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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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얼레리꼴레리’는 데뷔 때부터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하며 음악 재능을 뽐내온 멤버 BC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원팀이 멤버의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무래도 멤버들을 잘 아는 팀의 맏형인 BC 형이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보니 의사소통이 수월한 측면이 있었고 그 덕분에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실시간 피드백도 가능하고 곡도 편하게 다가왔다 보니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녹음 작업이 이뤄졌었죠.” (진우), “저희가 직접 만든 곡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요.” (루빈)
‘얼레리꼴레리’는 록 사운드가 요소가 가미된 힙합 댄스곡이다. 이별에 슬퍼하는 친구를 귀엽게 놀리는 듯한 가사와 ‘얼레리꼴레리’가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곡으로 다섯 멤버의 밝은 에너지가 가득 담겼다.
“영화 ‘스물’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막역한 친구 사이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해봤어요. 누군가를 놀리는 상황일 때 자연스럽게 이 노래가 떠올랐으면 좋겠어요.” (BC), “귀에 꽂힐 만한 라인들과 추임새가 많은 곡이에요. 듣는 분들이 ‘재미있다’ ‘새롭다’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해요.” (정훈), “최영준 안무가 님께서 ‘얼레리꼴레리’에 걸맞은 안무를 만들어주셨어요. 귀엽게 손가락질을 하거나 ‘메롱’을 하는 동작 등이 포인트에요.” (제현)
 | | 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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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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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는 원팀 멤버들이 ‘지우개 싸움’, ‘딱지치기’ 등 추억의 게임을 하는 모습이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긴장감 넘치면서도 코믹하게 담겼다. 연출은 슈퍼주니어, 마마무, 여자친구 등 인기 그룹들과 호흡한 바 있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맡았다.
“액션씬을 소화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알고 보면 추억의 게임을 하는 장면들이 담겼어요. 연기적 요소가 많이 들어간 뮤직비디오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라 재미있었어요.” (루빈), “촬영 당시 현장 반응이 뜨거웠어요. 싸이 선배님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던 한 스태프 분이 그때 이후로 이 정도로 이렇게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는 처음 본다면서 감탄하셨을 정도에요. (미소).” (정훈), “처음으로 특수분장도 해봤어요. 냉동 창고에서 촬영을 하기도 했고요. 여러모로 색다른 경험이었죠.” (BC)
원팀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또, 이날 방송되는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인터뷰 말미에 루빈은 “‘얼레리꼴레리’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등을 노려보려겠다”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 제현은 “원팀이 어디를 가더라도 뒤쳐지지 않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BC는 “공백기 동안 음악작업을 게을리하지 않아 쌓아둔 곡이 많다”며 “내년 초쯤에는 정규앨범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