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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전, 취재 중인 ‘심야괴담회’ PD에게 긴급한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의 내용은 스무 명의 여성 및 노약자를 무참히 살해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유영철’의 옆집에 거주했던 사람으로부터 온 것. 고심하던 제작진은 제보를 받아들였고, ‘심야괴담회’ 최초로 유영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연은 스토리텔러가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후에 재연 영상을 덧씌웠던 기존 방식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풀 VCR로 구성해 기대감을 모은다.
녹화 당시, 출연진들은 영상을 보는 내내 충격에 휩싸여 입을 틀어막은 채 비명을 지르거나, 더 이상 보지 못하겠다며 눈을 가리기도 했다는 후문.
설레는 마음으로 새 오피스텔에 이사 온 제보자. 하지만 첫날부터 오피스텔에 울려 퍼지는 낯선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심지어 무당이 제보자의 집까지 찾아와 ‘사람이 죽어 나가는 집’이라며 향을 피우는 등 자꾸만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운명의 그 날, 제보자가 눈앞에서 마주한 공포의 실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