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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우승후보 빅매치' 멕시코, 우루과이에 3-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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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6.06.06 11:04:46
멕시코의 라파엘 마르케스가 6일(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코파아메리카 C조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승후보끼리 맞붙은 빅매치에서 멕시코가 우루과이의 덜미를 잡았다.

멕시코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 축구 국가대항전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3-1로 눌렀다.

이로써 멕시코는 승점 3점을 따내며 이번 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이긴 멕시코는 이번 대회 순항을 예고했다.

멕시코는 전반 4분만에 우루과이 수비수 알바로 페레이라(헤타페)의 자책골로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45분에는 상대 미드필더 마티아스 베치노(피오렌티나)가 경고 누적을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까지 안고 싸웠다.

하지만 10명이 싸운 우루과이도 만만치 않았다. 멕시코 미드필더 안드레스 과르다도(PSV에인트호번)가 후반 27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자 불과 1분 뒤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헤딩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멕시코였다. 멕시코는 코너킥 찬스에서 38살 노장 라파엘 마르케스(아틀라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우루과이 골망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멕시코는 후반 추가시간 헥터 에레라(FC포르투)의 쐐기골까지 더해 2골 차 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는 경기 내내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갖고 항의하다 정작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10명이 싸운 자메이카를 꺾고 조별리그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베네수엘라는 미국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15분 터진 호세프 마르티네스(토리노)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자메이카를 1-0으로 눌렀다.

베네수엘라는 전반 15분 알레한드로 게라(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고 결승골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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