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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임경진 전 MBC 아나운서가 후진양성에 나섰다.
임경진은 현재 서울 역삼동 드림비전아카데미에서 아나운서반과 스포츠캐스터반 전임강의를 맡고 있으며 발음과 발성에 대한 기본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임경진은 2001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토리노 동계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활약하며 스포츠캐스터로 인기를 쌓았다. 그러다 지난해 9월 교육사업에 도전하겠다며 MBC를 떠났다.
임경진은 현재 개인적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지난 5월부터 드림비전아카데미에서 전임강사로 후진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드림비전아카데미는 아나운서, 쇼호스트, MC 리포터, 스포츠캐스터, 기상캐스터 반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비전아카데미 장용수 원장은 “임경진은 때로는 엄한 선생님으로 통하지만 진로를 상담해줄 때는 자신의 일처럼 관심을 갖고 상담을 해줘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강의도 열정적으로 해서 학생들의 호응도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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