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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이라’는 개봉 첫날인 6일 스크린 1257개에서 관객 87만명(87만3115명)을 동원했다. 이는 외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72만7949명)과 한국영화 외국영화 통틀어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부산행’(87만2673명)을 넘어선 결과다.
한편 영화 ‘대립군’의 정윤철 감독은 5일 페이스북(SNS)에 "예매 1등인 '미이라'에 극장을 왕창 몰아주며 '대립군'과 '노무현입니다'가 직격탄을 맞았다"며 "제 영화가 혹시나 극장을 너무 많이 차지할까 봐 내심 걱정했는데 기우였다"고 ‘미이라’의 스크린독과점을 비판했다.
‘대립군’은 이날(6일) 534개 스크린에서 6만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은 73만명을 기록했다. ‘노무현입니다’는 567개 스크린에서 12만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137만명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1~3위권은 ‘미이라’ ‘원더우먼’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순으로 외화들이 차지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스크린 수는 ‘노무현입니다’ ‘대립군’의 스크린 수와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미이라’ ‘원더우먼’은 각각 1257개, 750개로 다른 영화들과 큰 차이로 많았다.
박스오피스를 살펴보면 1~12위까지 관객 수 순위와 스크린 수 순위가 동일했다. 예외적으로 12위인 ‘하이큐! 끝과 시작’은 61개 스크린에서 29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3위인 ‘7번째 내가 죽던 날’(스크린 105개, 관객 1987명)보다 적은 스크린에서 더 많은 관객을 모았다. 그만큼 스크린 수가 관객 동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얘기다.
'미이라'는 리부트 작품으로 의문의 추락 사고로 죽었다가 부활한 닉(톰 크루즈 분)이 세계를 파괴하려는 절대적 존재 미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 분)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다. 당분간 박스오피스는 외화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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