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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父와 절연했던 가정사 최초 고백

주미희 기자I 2025.03.16 14:32:08

MBC 예능 ‘전참시’서 “최근 父 만나 풀렸다” 밝혀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배우 윤은혜가 아버지와 절연했던 가정사를 최초로 고백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윤은혜가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은혜 매니저가 “그레이스(윤은혜) 엄마가 그레이스보다 나한테 더 많이 전화하실 거다”라고 했거, 윤은혜는 “내가 애교가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윤은혜는 “이번에 엄마가 아프고 나서 아버지가 많이, 물론 좋으신 분이지만, 사실 나와는 오랫동안 연락을 안했던 시간이 있었다”며 “그런데 최근에 아빠랑 풀렸던 계기가 있다. 처음 얘기하지만”이라고 밝혔다.

윤은혜는 “엄마가 너무 아파서 퇴원하고 만나는 자리에서 엄마 살이 많이 빠졌다. 아빠가 부리나케 내 얼굴 보겠다고 하고 오셨는데 나한테 ‘미안해 은혜야’ 하시고, 그 다음에 ‘상민아(매니저) 미안해’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윤은혜는 “그때 ‘아, 우리가 진짜 가족은 맞다’는 생각을 했다”며 “아빠 마음에도 상민이한테도 같은 마음으로 미안해한 것 같다. 그 뒤로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은혜는 15년째 함께 하고 있는 문상민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 이들은 동거 7년 차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은혜와 문 매니저는 아침 식사부터 티격태격 애정 싸움(?)을 펼치는 등 찐친을 넘어선 노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티격태격도 잠시, ‘금손’ 윤은혜는 미팅을 앞둔 매니저를 위해 실력을 발휘했다. 미팅 분위기를 고려해 매니저의 옷을 골라주고, 메이크업까지 손수 해준 것. 이에 문 매니저는 윤은혜의 손끝에서 탄생한 본인의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니저의 미팅 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나 운동을 함께 하는 모습으로 찐가족 모멘트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윤은혜는 두 명의 매니저와 스케줄을 소화했다. 문상민 매니저는 일정 조율 등 외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 경력 3년 차 유인비 매니저는 내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케줄 장소에 도착한 윤은혜는 이들의 든든한 지원 속 프로필 촬영을 시작,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를 자랑했다. 화보에 버금가는 그녀의 촬영 현장이 모두의 눈을 즐겁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은혜는 참송이 닭 한마리, 트러플 크림 리소토를 품은 가지 등 특별 한 상을 뚝딱 차려내 놀라움을 선사했다. 잠시 후, 매니저와 식사를 이어가던 윤은혜는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매니저 역시 “내가 얼마큼 사랑하고, 아끼는지 15년이라는 시간을 윤은혜와 함께한 거로 다 보여준 것 같다. 내 아티스트라 고맙다”라고 고백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38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9%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윤은혜가 몸에 맞게 운동법을 바꾸며 레그프레스 200kg을 거뜬히 해내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1%까지 치솟으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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