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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2일 “이달 27일 개막을 앞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 14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에는 tvN 드라마 ‘슈룹’, ‘마인’ 등에 출연한 국내 배우 옥자연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옥자연은 영화 ‘사랑의 고고학’으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배우상을 수상한 인연으로 이번 심사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영화제의 제작자이자 그룹 ‘엘 팜페로 시네’의 멤버인 마리아노 지나스 감독,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버라이어티의 아시아 수석평론가 매기 리, 부지영 감독, 에리카 발솜 영화평론가 등 총 5인이 심사한다.
한국경쟁 부문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마이알렌 벨로키 베라사테귀, 손희정 평론가, 도쿄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이치야마 쇼조 등 3인이 심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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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균 아슬란리 영화평론가와 김형석 춘천영화제 운영위원장, 최윤 ㈜바른손랩스 콘텐츠 총괄 이사 등 3인은 넷팩(NETPAC)상 심사를 담당하기로 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선정된 심사위원들은 국내·외 능력 있는 감독, 배우, 영화평론가, 프로그래머 등의 영화인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뽑은 수상작들은 오는 5월 3일 열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