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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경란과 노정진은 핑크색 이너와 청바지, 체크 재킷으로 커플룩을 연상케 하며 등장했다. ‘우다사 시스터즈’ 중 김경란과 동갑내기 절친인 박은혜는 이 모습을 VCR로 보더니 “흡사 신혼여행 갔다가 집에 오는 길 같다”며 질투 어린 탄성을 자아냈다.
김경란은 “절대 맞추지 않았다”라고 부인했지만, 이지안은 “이번에도 우연이라고?”라며 언성을 높인 뒤, 우연인 듯 운명처럼 반복되는 두 사람의 ‘커플룩 행보’를 꼬집었다.
이어 두물머리 데이트에서 김경란과 노정진은 양평 대표 명물인 핫도그를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너 한입 나 한입’을 이어간 김경란과 노정진은 팔짱, 손잡기도 익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노정진은 핫도그를 먹던 김경란의 입가를 다정하게 닦아줬다. 우다사 시스터즈는 김경란-노정진의 꽁냥꽁냥 데이트에 “혈압 오른다”, “묻지도 않았는데 닦아주는 것 보라”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노정진은 김경란에게 비눗방울 장난감도 선물했다. 장난감집 사장님이 “그건 꼬마들이 하는 것”이라고 하자, 노정진은 김경란을 가리키며 ‘꼬마’라고 말해, 심쿵한 로맨틱 모먼트를 연출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해 우다사 시스터즈의 일상을 관찰하던 김광규는 “내가 여기 와서도 저런 걸 봐야 하냐”며 급 분노해 짠내 웃음을 유발했다.
다정한 김경란과 노정진의 데이트 모습에 시민들은 한껏 응원을 보냈다.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커플샷을 찍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시민들은 “완전 잘 어울린다”, “방송보다 더 예쁘다”라는 등 칭찬을 쏟아냈다. 노정진은 시민들의 말에 힘입어 백허그로 ‘불꽃 스킨십’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경란-노정진을 찾아온 ‘의문의 커플’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김경란의 눈물이 예고돼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드라마, 연극 오디션에 나선 싱글맘 박현정의 고군분투 도전기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