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저녁, CGV 공식 SNS를 통해 최초 공개된 영화 ‘서브스턴스’의 메인 예고편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극하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드디어 볼만한 영화다”, “영상 색감 미쳤다”, “이것이 바로 대중이 원하는 새로운 영화”, “마침내 개봉일 확정, 이제 예매할 준비 완료”라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서브스턴스’의 메인 예고편은 대중들의 환호를 받는 최고의 스타였던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50번째 생일에 “대중은 늘 새로운 걸 원한다”, “여자 나이 50살이면 끝”이라는 프로듀서 ‘하비’의 조롱과 함께 해고를 당하는 모습으로 현재 그녀의 상황을 보여준다. 이후 생일선물처럼 만나게 된 ‘서브스턴스’의 약효로 “한 번의 주사로 DNA가 활성화되어” 더 젊고 더 아름답고 완벽한, 새로운 나 ‘수’를 탄생시킨다. ‘서브스턴스’에 대한 의존과 집착으로 “각자 7일씩 균형을 유지”하라는 주의사항과 “당신은 하나”라는 공식마저 무너지면서 걷잡을 수 없는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의 상황이 이어진다.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서브스턴스’에서 데미 무어는 마가렛 퀄리와 혼신의 열연을 펼친다. 젊은 거장의 탄생을 알리는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과감한 연출력이 관객들의 감탄과 환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서브스턴스’는 공포와 유머가 뒤섞인 독창적인 전개로 현대사회와 쇼 비즈니스의 중심에 선 할리우드를 풍자한다.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과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수상하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서 공개돼 국내 관객들의 열렬한 호평을 받으며 올 연말을 장식할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제껏 만나지 못한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영화 ‘서브스턴스’는 12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