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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는 지난 15일 일본 요코하마경기장에서 열린 알 사드(카타르)와의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에 나서, 전반 38분 문전으로 대시하던 중 상대 수비수들 사이에 끼어 넘어지면서 왼쪽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곧바로 스페인으로 돌려보내진 비야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20일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후 바르사는 "약 5개월 간의 결장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바르사는 "다비드 비야가 월요일 오후 라몬 쿠갓, 리카르드 프루나 박사에 의해 왼쪽 정강이뼈 골절 수술을 받았다. 3~4일은 병원에서 수술 경과를 살필 것이다. 이후 시간은 정상으로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약 4~5개월이 소요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4~5개월 후에나 그라운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타이틀을 결정짓는 주요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의미다. `스카이스포츠`는 비야가 유로 2012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