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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 박현호는 은가은의 컨디션을 묻고, 은가은은 “잠을 하나 도 못 잤다. 죽겠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미리 서울로 올라온 어머니와 인사한 뒤 아침 도시락을 건넨다. 은가은의 어머니는 “우리 사위”라면서 박현호를 다정하게 끌어안고, 은가은은 “누가 보면 아들인 줄 알겠네”라며 흐뭇하게 웃는다.
이어 은가은 모녀는 호텔 방에서 차례로 메이크업을 받는다. 그러던 중 은가은은 어머니에게 “(박현호가) 나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하자고 했다. 내 얼굴에 ‘박현호 여자’라고 써 있다면서”라고 한결같았던 박현호의 뚝심을 자랑한다.
어머니는 “내 맘에 쏙 든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은가은은 “(박현호가) 엄마를 처음 만나고 온 뒤에 계속 울었다.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이제 내게 어머니가 한 분 더 생긴 만큼 지켜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라고 전한다.
사위의 애틋한 효심을 전해 들은 은가은의 어머니는 “(이 정도면) 현호가 전생에 내 아들이었나?”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훈훈한 분위기 속 은가은은 어머니에게 “오늘은 울지 말자”며 “우는 사람은 벌금 내기”라고 약속한다. 하지만 은가은의 어머니는 “내가 표현을 안 하지만 네가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걸 안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은가은은 다시 어머니에게 “걱정 마. 잘 살게”라고 다짐한다.
‘신랑수업’은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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