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성훈은 딸 추사랑과 함께 미용실로 향했다. 앞서 김동현과 삭발을 건 외모 대결에서 패배하자 진짜 삭발을 하기에 나선 것.
추성훈의 삭발은 딸 추사랑이 해주기로 했다. 추성훈은 “아버지 삭발하는 것 사랑이가 해줘야 한다. 재미있을 것 같냐”고 물었고 추사랑을 밝은 얼굴로 “응”이라고 대답했다.
추성훈은 “구독자 여러분 졌으니까 남자답게, 시원하게 삭발하겠다”라며 “그래도(삭발해도) 멋있다. 동현이보다 내가 잘생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머리긴 것은 2년 걸렸는데”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머리를 잘라주는 딸 추사랑을 바라보며 “머리 이렇게 잘라준 것은 처음이다. 사랑이가 해주니까 기분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고등학교 때 삭발했으니까 30년 만에 삭발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추성훈은 염색에 나섰다. 염색도 딸 추사랑이 해주면서 추억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