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와 부부 호흡…크랭크업 후 후반작업 돌입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병철이 영화 ‘구원자’(감독 신준)로 스크린에 복귀해 관객들을 만난다.
 | 영화 ‘구원자’ 김병철 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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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 수상작 ‘용순’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신준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연출 세계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김병철과 송지효가 주연을 맡아 부부로 호흡한다. 두 사람은 저주에 빠진 한 가족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낼 예정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의 캐스팅 소식을 전한 김병철은 오컬트 영화 ‘구원자’까지 연이어 출연 소식을 알리며 2025년 온라인동영상버시브(OTT)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구원자’에서 김병철은 가족들을 아끼는 가장 영범 역으로 분했다. 평범한 가장이었던 영범은 놀라운 기적을 맞닥뜨린 후 대가로 주어진 저주로부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물로 가족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오컬트 장르에 첫 도전한 김병철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극 전반을 이끌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김병철은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서는 최진혁 역으로 출연해 깊은 부성애를 보여준 데 이어 올해 공개될 차기작 ‘캐셔로’에서는 초능력 변호사 변호인 역으로 신선한 캐릭터 변신을 알리며 폭넓은 연기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변신을 거듭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김병철이 새로운 장르의 작품 ‘구원자’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병철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구원자’는 크랭크업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으며 2025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