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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거스 포옛 감독과 주장 박진섭을 비롯해 김영빈, 이영재, 송범근, 이승우 등 주축 선수들이 참석했다.
전북현대는 후아힌 특수교육학교를 방문해 자전거와 축구공, 책, 간식거리 등을 전달했다.
전북현대는 태국 전지훈련 기간동안 대부분 하루 2회 훈련을 진행했지만 이날은 사회공헌을 펼치기 위해 오전 훈련만 진행하고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전북현대 선수들은 특별한 선물을 기부했다. 학생들에게 기부한 자전거는 선수단 워크샵을 통해 선수들이 직접 조립하고 완성하여 만든 ’Made by Jeonbuk hyundai’ 작품이었다.
전북현대 선수단은 이날 오전 훈련 후 소통과 협업의 향상을 위해 ’팀 빌딩‘이라는 이름의 선수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선수단은 각 팀을 구성해 팀별로 ’자전거 조립‘ 대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자전거 5대를 완성했고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주장 박진섭은 “힘든 전훈 기간이지만 직접 만든 자전거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시간 이었다”며 “어린 친구들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어 행복했다. 아이들이 지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