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는 18일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 배우를 대상으로 문화훈장 수여를 추진 중에 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문화훈장 수여식 또한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 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각각 비영어권 최초, 아시아 배우 최초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영화 ‘미나리’에 출연해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지금까지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된 대중문화예술인은 고 신상옥, 고 유현목, 임권택 등 남성 영화감독 3명이며,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는 지난 2019년 각각 은관문화훈장과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