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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가수 김수찬이 설 연휴 동안 다양한 TV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수찬은 설을 앞두고 ‘이데일리 스타in’과 진행한 한복 인터뷰에서 “설 특집 프로그램을 미리 찍어놓은 게 정말 많다”며 “대중들이 보기에 ‘어? 김수찬 많이 나오네?’라는 느낌을 받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다음은 김수찬과의 일문일답입니다. 영상으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돼서 여러분을 직접 만나고 싶어요.”
-설 연휴에 뭐 하시나요?
△“설 특집 프로그램을 미리 찍어놓은 게 있어요. 녹화된 게 있기 때문에 집에서 제가 나온 프로그램들 모두 모니터링할 생각이고요. 명절엔 살짝 살이 쪄 줘야지 명절이구나 싶잖아요. 전통시장 가서 전도 직접 사다 먹고, 모니터링도 하면서 설 연휴를 보낼 생각입니다. 설날에 스케줄이 따로 없다면 팬들을 위한 이벤트 같은 것도 고려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브이라이브처럼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스케줄이 없다면, 있으면 못하고요.”
-설에 자주 먹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설 하면 그래도 동그랑땡 아닐까요? 옆에서 집어먹는 맛이 있잖아요. 동그랑땡도 좋고 깻잎전도 좋고요. 다 약간 전반적으로 부대끼는 것들인데요(웃음). 명절엔 희한하게 그런 음식이 당기더라고요. 평상시엔 잘 먹지도 않는데 명절 때만 되면 먹고 싶어서 신기합니다.”
-핫하다는 말 실감하시는지요?
△“‘바빠야 정말 핫한 가수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명절 때 진짜 시골에 못 내려갈 정도로 정신이 없어야 정말 핫한 가수라고 하는데, 저는 이번 명절엔 굉장히 찍어놓은 방송 프로그램이 많거든요. 대중들이 보기에 ‘어? 김수찬 많이 나오네?’라는 느낌을 받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뭐… 저는 충분히 핫한 가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하.”
-가장 기억나는 설 특집이 있다면?
△“‘트로트의 민족’과 ‘컬투쇼’가 있어요. ‘컬투쇼’는 솔직히 제가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맨 처음에 나갈 땐 굉장히 설렜거든요. 물론 이번에도 설렜지만요. 어떻게 보면 청취율이 굉장히 잘 나오는 핫한 프로그램이잖아요. 그런 프로그램에, 그것도 설 특집에 저를 초대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