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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4점' 한국 女배구, 대만 꺾고 亞선수권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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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3.09.15 14:57:35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배구 간판스타 김연경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5일 태국 라차부리 찻차이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D조 예선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15 25-1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별예선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B조 인도-이란전 승자(2위)와 16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8강 1차전을 치른다.

김연경의 강스파이크가 경기 내내 불을 뿜었다. 해외 이적 문제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김연경이지만 몸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특유의 높은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 시켰다. 중요한 고비 마다 강력한 스파이크로 공격을 책임졌고 어려운 2단 공격도 척척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1세트를 25-14로 따낸 한국은 2세트에서도 김희진(IBK기업은행)의 중앙 시간차 공격, 한송이의 레프트 공격 등을 더해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11-5까지 달아났던 한국은 서브 리시브 불안과 서브 범실로 13-10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연경이 연속 공격을 터트리며 더이상의 추격을 허용치 않고 25-15로 2세트를 마감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3세트 마저 여유있게 25-13으로 가져오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한국은 김연경이 블로킹 2득점 포함, 24득점으로 팀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수지(7득점 서브에이스 3개, 한송이(8득점)도 공격에서 제 몫을 했다.

김연경은 “초반에 기선 제압을 성공해 경기가 쉽게 풀린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컨디션과 분위기가 최상이다. 세터와의 호흡도 점점 더 나아지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차해원 감독도 “세터 이재은과 이다영이 둘 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전체적인 선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다 보니 준비한 세트 플레이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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