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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양락은 무속인에게 “어디서 본 것 같다”며 “‘주연아’ 아니냐”고 말을 꺼냈다. 이에 무속인은 “기억을 하시네요.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무속인의 정체는 ‘주연아’ ‘열라 짬뽕나’ 등의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던 MBC 공채 15기 개그맨 김주연이었다.
최양락은 “무속인 되기 전에 조짐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주연은 “신병을 앓았다. 하혈을 2년 동안 했다. 열이 펄펄 나서 집 밖에 못 나갈 만큼 아프기도 했다”며 “두 달 동안 먹지도 자지도 못 해서 12kg나 빠졌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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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주연은 입원한 적도 있다며 “심장박동 수가 20이었다. 쇼크로 죽을까봐 기저귀 채워놓고 화장실도 못 가게 한다”고 말했다. 이후 누름굿을 받았다는 김주연은 “신을 안 받으려고 하는 굿이다. 누름굿에만 1~2억을 썼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에는 반신마비까지 왔었다. 병원에서 조직, 신경 검사를 다 했는데 의사가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주연은 “마지막에 제 입에서 튀어나온 말이 ‘너 아니면 네 아빠 데리고 간다’였다. 아빠한테 이 얘기를 하니까 저승사자 꿈을 꾸셨다더라”라며 “신기한 게 신내림을 받으러 갔더니 무속인 선생님이 ‘너 오늘 안 왔으면 아빠 잘못될 뻔했다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