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천박사 역할을 맡은 강동원 장면(사진=CJ EN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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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추석 극장가를 찾은 대작들 가운데 강동원 주연의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이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박사’는 전날까지 1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 14만명의 관객을 모은 뒤 닷새 만에 1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것이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가진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주인공이다. 천박사가 귀신을 보는 유경(이솜)의 의뢰를 받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진짜 퇴마사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과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은 각각 57만명과 22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 3위에 랭크됐다.
|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사진=CJ EN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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