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티모시 샬라메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속편이 제작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를 연출했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라리퍼블리카와 인터뷰에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속편을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의 확산 전 미국에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속편의 각본가를 만났다”며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마이클 스툴버그 등 1편에 출연한 배우들이 속편에도 합류한다”며 그들과 또 작업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1980년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열일곱 살의 소년 엘리오에게 찾아온 사랑의 열병을 그린 이야기로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이 작품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으며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2018년 국내 개봉 당시 19만명을 모으며 마니아 관객의 지지를 얻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