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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본진, 20일 결전지 항저우로 출국

이석무 기자I 2023.09.19 11:55:4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드디어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향한다.

최윤 단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20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20일 출국하는 본진에는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권순우(당진시청)를 비롯한 테니스 대표팀 14명, 사격 대표팀 17명, 하키 대표팀 23명, 스케이트보드 대표팀 7명이 포함됐다. 최윤 단장과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35명도 이날 동행한다. 한국 선수단은 21일 오후 항저우 선수촌 공식 입촌식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 저장성 성도인 항저우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오는 23일 막을 올려 10월 8일까지 치러진다. 한국 선수단은 39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1140명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은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개회식은 23일지만 실질적으로 경기는 19일부터 시작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선다. 20일에는 남자 배구 대표팀이 인도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벌인다. 근대5종과 조정 등도 이날부터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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