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애견의상이다. 설하윤은 “이 옷을 볼때마다 푸딩이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이 떠오른다”며 “푸딩이의 어린 시절을 감싸주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해준 옷”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억과 애틋함이 깃든 옷들인 만큼 우리 낙농가와 유가공업체들도 더욱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에 기증한다”고 덧붙였다.
설하윤은 트롯계의 대표적인 신세대 가수다. 트롯이 주요 장르이지만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아이돌 가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정도로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갖췄다. 정식 데뷔 전 Mnet 음악 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불멸의 연습생’이라는 별칭으로 출연, 빼어난 실력과 12년 동안 연습생으로만 머물렀던 사연이 공개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데뷔 기회를 얻었는데 어려서 할머니가 좋아했던 장르라는 이유로 트롯을 선택했다.
나눔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Thank유 1004장학금’과 ‘Thank유 빨간상자’로 전액 기부 된다. ‘Thank유 1004장학금’은 재능이 있어도 꿈에 도전하기 힘든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원된다. ‘Thank유 빨간상자’는 7개 유업체가 참여하는 ‘착한유제품 소비기획전’으로 국내 유제품 구매시 금액만큼 전액 적립해 건강식을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과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숨은 영웅인 의료진, 봉사원들에게 유제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Thank유 캠페인’은 한국유가공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와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해 준비한 건강한 소비 및 지원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이데일리, 한국유가공협회, 대한적십자사 공동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Thank 유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