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공식 대회 승인

▲ 피스컵 안달루시아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공식대회 승인을 받았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21일 "스페인 축구협회를 통해 FIFA의 대회승인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FIFA는 공문을 통해 "귀 대회의 개최를 승인한다. 이번 대회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전해왔다.

이로써 피스컵은 피스퀸컵을 포함하여 2003년 1회 대회부터 모든 대회가 FIFA의 승인 아래 이루어지게 되었다.

유경의 피스컵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FIFA 승인으로 피스컵은 국제적으로 또 한번 인정을 받게 되었다. 특히, 한국이 아닌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인정을 받은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세비야, 말라가, 헤레즈, 우엘바 및 수도 마드리드 등 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는 7월 24일 (현지시간) 세비야와 유벤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0일 간에 열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