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서건창 포함’ LG, 보류 선수 제외 12명 발표... 정주현은 은퇴

LG트윈스가 서건창 등 12명의 보류 명단 제외 선수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가 보류 선수 제외 명단을 발표했다.

LG는 25일 투수진의 송은범, 이찬혁, 김태형, 성재현, 임정우와 내야수의 서건창, 정주현, 김성협, 최현준, 외야수의 이천웅, 최민창, 이철민 등 12명을 보류 선수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중 정주현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올 시즌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이뤄낸 LG는 새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투수 케이시 켈리와 총액 150만 달러(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6시즌째 동행하게 된 켈리는 구단 최장수 외국인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