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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통해 포항 덮죽집을 재방문 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 영상에서 백종원은 “(덮죽집 사장님을) 만나서 정확하게 일을 돕자”라며 덮죽집을 찾아갔다.
백종원과 다시 만난 덮죽집 사장은 “사실 되게 많이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감당할 수 없었고,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 어떻게 해달라고 (하고 싶었다)”라며 눈물 흘렸다. 이에 백종원은 “마음 편히 장사해라. 내가 어떻게든 해결 하겠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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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장은 레시피 개발을 위해 여러 권의 연구 노트를 쓰며 노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방송 3개월 뒤 메뉴를 도용당한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덮죽덮죽이라는 가게명으로 포항 덮죽집과 거의 흡사한 메뉴를 판매한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퍼졌고, 덮죽덮죽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덮죽집 사장은 지난 10월9일 SNS에 “저는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다”면서 “(레시피를) 뺏어가지 말아달라 제발”이라고 호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덮죽덮죽은 공식 사과 후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10월12일 덮죽덮죽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본사의 덮죽 프랜차이즈 진행 과정에 있어 ‘메뉴명 표절’ 및 ‘방송 관련성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일 저녁 직접 대표님을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포항으로 직접 찾아갔지만 대면하시는 것을 힘들어하셔 만나 뵐 수 없었고 송구스럽게도 본 사과문으로 게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덮죽덮죽’ 브랜드는 금일부로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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