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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전야개봉에도 1위..예매율 65% '극장가 장악'

최은영 기자I 2014.05.22 09:53:06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감독 브라이언 싱어, 이하 엑스맨)가 전야 개봉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파괴력을 보였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오후 6시 개봉한 ‘엑스맨’은 전국 720개 스크린에서 8만6581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흥행 정상을 꿰찼다. 개봉 전 시사회 관객을 더한 누적관객수는 9만1299명.

이전까지 1위를 지켜온 송승헌 주연의 19금 멜로 영화 ‘인간중독’은 664개 스크린에서 6만2430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 계단 밀려났다.

‘엑스맨’은 좌석점유율, 예매율에서도 경쟁작들을 압도했다. 좌석점유율은 27.1%(‘인간중독’ 13.5%, ‘표적’ 10.6%), 실시간 예매율은 65.3%(22일 오전 9시30분 기준)를 기록 중이다.

영화가 정식으로 개봉되는 22일부터 이번 주말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맨’은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다. 휴 잭맨,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 베리, 엘렌 페이지 등 오리지널 ‘엑스맨’을 이끈 주역들과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등 ‘엑스맨’ 신화의 부활을 알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주인공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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