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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가 18일 200만 관객을 넘어선다.
지난 1일 개봉한 `오싹한 연애`는 17일 하루에만 12만6981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더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91만3116명으로 18일 200만 돌파가 유력시된다.
올해 개봉한 멜로, 로맨틱 코미디를 통틀어 2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오싹한 연애`가 유일하다.
하반기 `너는 펫` `티끌모아 로맨스` 등 한국형 사랑영화가 줄지어 개봉했지만, 한효주 소지섭 주연의 정통 멜로 `오직 그대만`이 100만 관객을 넘겼을 뿐 대부분이 50만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오싹한 연애`의 선전은 할리우드 대작과 경쟁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빛난다. 개봉 이후 `트와일라잇` 신작 `브레이킹 던 파트1`, `틴틴:유니콘호의 비밀` 등을 차례로 제치고 1위를 지켜온 `오싹한 연애`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이 극장가를 강타하고 나선 상황에서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경쟁작들보다 낙폭도 작은 편이다.
`오싹한 연애` 제작·배급사 측은 영화 개봉 전까지만 해도 잇따른 대작의 공습에 위기감이 팽배했었다. 주연배우 이민기는 대작과의 경쟁이 우려돼 "2위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을 정도다.
`오싹한 연애`의 2등 전략은 이제부터. `오싹한 연애`가 `마이웨이` `퍼펙트 게임` `셜록홈즈:그림자 게임` 등이 새롭게 극장에 걸리는 12월 넷째 주에도 2위 자리를 지키며 `작은 영화`의 힘을 보일지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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