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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렀던 성남은 개막전 승리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반면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에 합류한 화성은 쓴맛을 봤다. 프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차두리 화성 감독도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홈팀 성남은 4-4-2 대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후이즈와 장영기가 짝을 이뤘고 허리에는 박지원, 박수빈, 시무엘, 이정빈이 자리했다. 수비 라인은 정승용, 김주원, 베니시오, 신재원이 꾸렸고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원정팀 화성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도미닉이 원톱으로 나섰고 백승우, 루안, 전성진이 지원했다. 최명희, 김신리가 중원을 지켰고 조영진, 우제욱, 연제민, 임창석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김승건은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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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과 화성이 공방을 주고받았다. 전반 14분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이정빈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떴다. 2분 뒤 화성이 반격에 나섰다. 최명희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을 향하자,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다시 올라온 공을 우제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연이은 공방에서 웃은 건 성남이었다. 전반 18분 신재원이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크로스를 올렸다. 후이즈가 감각적인 헤더로 화성 골망을 갈랐다.
양 팀은 전반 막판 다시 뜨겁게 타올랐다. 전반 44분 박지원이 왼쪽을 흔들고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빗나갔다. 화성은 추가시간 연계 플레이에 이은 도미닉의 빗맞은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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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경기를 이대로 보낼 수 없는 화성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4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백승우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위로 떴다. 화성은 리마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성남은 막내 구단 화성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