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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통증’ 이정후, 20일 재검진... 라인업 복귀 시기 결정 예정

허윤수 기자I 2024.03.19 09:45:4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허벅지 통증을 느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검진을 받는다.

‘CBS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가 재검진을 받은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19일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 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뒤 4회 교체됐다.

당시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다리 뒤쪽에 약간 뻐근함을 느꼈다”라며 “큰 문제는 아니고 15일에 경기도 없어서 더 뛰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17일에는 “이정후가 다음 주 중반쯤 시범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11억 원)에 계약하며 MLB에 입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 경기에서 23타수 8안타 타율 0.348, 1홈런, 3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시즌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이정후를 낙점했다. 멜빈 감독이 큰 부상이 아니라고 밝혔던 만큼 재검진을 이상 없이 통과하면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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