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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가 5월 1일부터 사흘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 팔도 코스(파72)에서 개최하는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총상금 28만5000달러)이 골프대회 사상 최초로 야간 경기로 펼쳐진다.
대회 운영을 맡은 토너먼트 디렉터 데이비드 스펜서는 “밤에 조명을 켜놓고 대회를 하면 얼마나 멋진 일이 될 것인지 생각해봤다”며 “두바이는 골프 시즌이 내내 지속하는 환상적인 골프 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다만, 해질 무렵 저녁에 시작해서 심야에 끝나는 야간 경기는 아니다. 1,2라운드 조편성 결과 가장 늦게 경기를 시작하는 팀은 오후 3시다. 따라서 경기는 약 8시 전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정규 라운드는 아니었지만,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클래식에서 허윤경과 장수연, 홍진주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차와 2차 연장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채 해가졌고, 국내 여자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조명을 켜고 3차 연장전을 진행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야간 혈투까지 벌인 끝에 홍진주가 우승했다.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에는 프로 선수 56명과 아마추어 3명 등 총 59명이 출전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 유럽과 미국 PGA 투어에서 활동 하고 있는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의 동생 엠마 카브레라 베요, 아마추어 세계 1위 출신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등이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