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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오싹한 연애`가 개봉한 지 한달 열흘 여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오싹한 연애`의 투자배급사인 CJ E&M은 이 영화가 12일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국 스크린 중 95% 가까이 집계 자료를 내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자료에 따르더라고 14일 기준 2,99만656명을 기록하고 있어 확실하게 300만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오싹한 연애`의 선전은 여러가지 의미를 갖는다. 우선 `티끌모아 로맨스` `너는 펫` 등 로맨틱 코미디가 연이어 흥행에 실패한 가운데 얻은 성공이어서 더욱 값지다. 무엇보다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셜록홈즈:그림자게임` `마이웨이` 등 굵직한 영화로 인해 스크린을 빼앗겼음에도 탄탄한 영화의 힘으로 이같은 흥행 성적을 일궈냈다. 일각에서는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E&M이 `마이웨이` 등 다른 작품에 쏟는 힘의 1/3만 쏟았어도 500만 관객 동원은 무난했을 것이라를 분석마저 내놨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손예진도 자존심을 톡톡히 세웠다. 관객들의 호평에도 이른바 블록버스터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지만, 그 블록버스터 못지 않은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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