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이어 연기대상 결방…"여객기 사고 애도"

최희재 기자I 2024.12.30 10:55:20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MBC 연기대상, 생방송 취소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MBC가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4 MBC 연기대상’ 결방을 결정했다.

(사진=MBC)
MBC 측은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2024 MBC 연기대상’ 생방송을 취소한다고 밝히며 “어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30일 밤 8시 40분에 예정되어 있던 ‘2024 MBC 연기대상’ 생방송은 취소되며, 녹화방송으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해당 녹화분의 편성 일정과 수상자 발표 방식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MBC 측은 “이 결정은 희생자분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