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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8월 15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내한

윤기백 기자I 2022.06.23 10:15:30

티켓 수익 일부 환경단체 기부

(사진=현대카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4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현대카드는 8월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지난 2020년 1월 ‘퀸’(QUEEN) 공연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재개한다.

빌리 아일리시는 트렌디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화려한 무대 연출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전율케 한 미국 출신의 아티스트다. 2015년 13세의 나이로 데뷔한 젊은 아티스트인 빌리 아일리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 아티스트’라 불릴 만큼 그 영향력이 대단하다.

그는 2019년 발표한 첫 정규앨범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어 두 위 고?(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로 18세이던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 포함, 총 5관왕에 올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발표한 곡들이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서 730억회 이상 스트리밍 되는 진기록을 세웠고 코첼라(Coachella),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왔다.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공연은 지난 2018년 8월 15일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빌리 아일리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로 진행하는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빌리 아일리시 측은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켓 한 장 당 1달러가 기부된다. 리버브는 기부된 금액을 배출된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해결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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