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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요즘 기분 좋은 일이 연속이다. 2022년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신 오지현과 결혼해 작년 2월 첫 아들을 낳았다. 벌써 1년이 돼 얼마 전 돌잔치를 했다. 투어 기간에는 아내와 아들이 경기장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아들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부터 경기력이 크게 변했다. 컷 탈락 횟수가 줄어드는 등 결혼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인 경기를 하고 있다.
2020시즌까지만 해도 연간 컷 통과 횟수가 20회를 넘기지 않았다. 컷 탈락은 10회를 넘길 때가 많았다. 2020~2021시즌 20회 컷 통과를 시작으로 2021~2022시즌 23회, 2022~2023시즌 24회, 2024년 22회 등 본선 진출이 크게 늘었다. 작년 시즌엔 컷 탈락이 2회에 그쳐 PGA 투어 진출 이후 가장 적었다. 톱10 횟수도 2022~2023시즌 5회, 작년 3회로 꾸준했다. 올 시즌엔 7개 대회에 출전해 소니오픈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컷 탈락했으나 더센트로 공동 32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 12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24위 등 시그니처 대회에서 중상위권을 꾸준하게 유지했다.
이날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전반엔 버디 1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 분위기를 바꿨다. 13번홀(파4)에서 111야드 지점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4m 지점에 붙였고 버디 퍼트를 넣어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그 뒤 16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 2퍼트로 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선 두 번째 친 공이 그린 앞쪽에 있는 돌을 맞고 튀어 러프에 떨어졌지만, 여기서 어프로치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으면서 또 1타를 줄였다. 공이 홀에 들어가자 김시우는 주먹을 쥐며 기뻐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나란히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45위, 김주형은 6오버파 78타를 쳐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첫날 1언더파 71타를 쳐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 등,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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