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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시우 아놀드파머 대회에서 디오픈 출전권 사냥

주영로 기자I 2025.03.05 10:03:56

PGA 시그니처 아놀드파머 6일부터 개막
시즌 네 번째 디오픈 퀄리파잉 병행
출전권 확보 선수 제외하고 1명 디오픈 티켓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과 김시우가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 사냥에 나선다.

김주형. (사진=이데일리DB)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아놀드파머 베이힐 클럽 앤드 롯지(파72)에서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시즌 4번째 시그니처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 중 하나다. 최종 순위로 상위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아직 디오픈 참가 자격이 없는 상위 1명에게 출전권을 준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아직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72명 중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33명을 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면 출전권을 받는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안병훈과 임성재만 디오픈 참가 자격을 확보했고,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 샘 번스, 토니 피니우,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셰린 라우리(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드빅 오베리(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등도 디오픈 출전권을 받아 둔 상태다.

동 순위자가 발생하면 대회 종료 후 발표하는 세계랭킹 순위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른 선수가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2019년 대회 땐 3장의 출전권을 줬고 임성재 3위, 강성훈 공동 6위에 올라 디오픈 출전권을 받은 적이 있다.

김주형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9시 50분에 1번홀에서 호주교포 이민우와 경기에 나선다. 김시우는 같은 날 오후 11시 35분부터 캠 데비이스(호주)와 티샷한다.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임성재는 같은 날 오후 10시 10분부터 애런 라이(잉글랜드), 안병훈은 오후 11시 25분에 어스틴 에크로트(미국)과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PGA 투어는 대회에 앞서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매킬로이를 가장 높은 순위에 올렸다. 이어 셰플러, 오베리, 라우리 등을 우승 후보로 점찍었다. 한국 선수는 15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디오픈은 1860년 처음 열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로 마스터스, US오픈, PGA 챔피언십과 함께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올해 대회는 오는 7월 17일부터 나흘 동안 스코틀랜드의 로열 포트러시에서 열린다.

김시우.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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