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서리, '페이크 해피'로 음악 스펙트럼 확장 시도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서리(Seori)가 새 미니앨범으로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정조준한다.

서리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2번째 미니앨범 ‘페이크 해피’(Fake Happy)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페이크 해피’를 비롯해 ‘킬 더 데이’(Kill the day), ‘브로큰’(Broken), ‘앤드 미’(and Me) 등을 수록했다. 서리는 팝 록, 브릿팝, 어쿠스틱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앨범에 담아 스펙트럼 확장을 시도했다.

타이틀곡 ‘페이크 해피’는 순수함과 꿈으로 가득 찬 이가 현실의 벽에 굴복하고 타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회의감과 자조감을 주제로 다룬 팝 록 장르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홈 비디오 콘셉트로 제작했으며 서리의 일상을 담은 영상도 포함했다.

소속사 레이블사유는 “열심히 달려온 결과가 허황된 가짜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의문을 서리의 유니크한 보이스로 노래한 곡”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