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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야구야!' 프로야구 개막전, 3년 연속 전구장 매진...10만9950명

이석무 기자I 2025.03.22 14:47:13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개막전 NC다이노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KIA 2사 2루 주자 상황 KIA 김선빈의 홈인에 관중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5 프로야구가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 기록을 세우며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KBO는 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 입장권이 전부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메인 개막전인 디펜딩 챔피언 KIA타이거스 대 NC다이노스 경기가 열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2만500명 관중이 몰린 것을 비롯해 잠실구장(LG트윈스-롯데자이언츠) 2만3750명, 인천 SSG랜더스필드(SSG랜더스-두산베어스) 2만300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라이온즈-키움히어로즈) 2만4000명, 수원 케이티위즈파크(KT위즈-한화이글스) 1만8700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취소 경기 없이 전 경기 기준으로 프로야구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은 역대 7번째다. KBO리그는 2023시즌부터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KBO리그는 8개 구단 체제였던 2009∼2012년 4년 연속 개막전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10개 구단으로 늘어난 2015년 이후 3년 연속 개막전 매진은 처음이다.

이날 개막전 총 관중은 10만99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시즌 개막전 총관중 11만4021명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역대 개막전에 10만명 이상 입장한 것은 2019년과 2023년(10만5450명), 2024년(10만3841명)에 이어 4번째다. 참고로 역대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은 2016년 어린이날에 세워진 11만40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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