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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박세리 월드매치는 스포츠, 문화, 예술이 공존하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모여 화합과 통합의 글로벌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채리티 매치로 꾸며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전드 선수인 안니카 소렌스탐, 카리 웹, 미셸 위, 로라 데이비스, 쩡야니, 에이미 앨콧, 수잔 페테르센이 출전을 결정했다. 박세리를 포함한 한국 여자골프 레전드 박지은,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 선수도 동참했다.
본 대회는 2인 1조 팀플레이로 총 12팀 포섬 스트로크로 진행되며, 대회 개최를 통해 조성되는 기부금은 우승팀의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의 공존의 가치를 위한 기부처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빛낸 K-SPORTS 스타 이형택(테니스), 현정화(탁구), 김택수(탁구), 이동국(축구), 김승현(농구), 진종오(사격), 박태환(수영), 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윤석민(야구), 윤성빈(스켈레톤), 신수지(체조) 등이 참가해 2030 부산월드엑스포의 유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도 공식 후원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골프 코스 내에 글로벌 K-아티스트 정해윤, 이세현, 홍경택, 고상우, 이동기, 김경민 작가들의 유명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홀을 조성해 예술과 스포츠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창조적인 가치를 보여주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들은 사인회를 통해 갤러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세리 이사장은 “매해 이 대회를 개최해 ‘박세리 월드매치’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나가며 남녀노소 모두가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