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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샷' 최호성, 해외에서도 화제..토머스 "나도 따라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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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18.06.24 11: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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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서 기상천외한 스윙으로 연일 화제
비틀고 꼬고 돌리고..SNS 타고 스윙 영상 퍼져

최호성이 22일부터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오픈 경기 중 티샷 후 몸과 다리를 꼬는 독특한 스윙을 하고 있다. (사진=K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한국오픈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 ‘피싱샷’으로 불리는 최호성(45)의 스윙이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골프전문잡지 골프위크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호성의 사진과 스윙 동영상, 그리고 그의 이력 등을 소개하면서 미국 골프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골프위크는 “세계 랭킹 554위의 최호성은 올해 44세로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며 “이번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2타 차 2위에 있다”고 소개했다.

골프위크는 이어 “최호성의 스윙은 매우 이상하고 재미있다. 그는 두려움 없이 클럽을 던지는데 그 스윙으로 큰돈을 잡으려 하고 있다”고 했다. 아시안 투어도 공식 트위터에 최호성의 스윙 영상을 올리고, 최호성에 대해 “피셔맨”(낚시꾼)이라고 표현했다. 최호성은 피니시 동작에서 클럽을 낚아채듯 들어 올리는데 이를 본 일본 언론에서 낚시를 할 때 낚시대를 걷어 올리는 것 같다고 해서 ‘피셔맨 스윙’ ‘피쉬샷’이라는 수식어를 붙어줬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을 링크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한 골프팬은 트위터에 “최호성은 지금까지 본 가장 이상한 스윙을 가졌다”며 “그러나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최호성은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골퍼가 됐다”고 했다.

세계 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은 최호성을 따라해보기로 했다. 그는 “나도 오늘 드라이빙레인지에서 한 번 해봐야겠다”는 글과 함께 최호성의 스윙 동영상을 링크했다.

골프위크는 “최호성이 우승 또는 준우승을 한다면 카누스티에서 그의 스윙은 큰 화제가 될 것이다. 골프신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이언 샷을 한 후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다리를 들고 엉거주춤한 자세를 하고 있는 최호성. (사진=KGA)
최호성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제스처를 취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K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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