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이병헌이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준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에게 최고급 리무진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병헌은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 호흡을 맞춘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를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했다. 조쉬 하트넷은 지난 8일 개막식부터 11일까지 3박4일, 기무라 타쿠야는 9~10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세 배우는 최고급 사양의 리무진을 타고 9일 APAN스타로드, 10일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오픈토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차량은 이병헌이 렌트를 해 제공한 것. 세명 모두 참석하는 행사에는 함께 이동하면서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자신의 초청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준 해외의 두 스타에게 대한 대우도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이들은 선배 배우들도 참석하는 개막식에서는 선배에 대한 예의를 지켰다. 조쉬 하트넷은 개막식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에서 제공한 의전차량인 기아자동차의 오피러스를 타고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