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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또 호투하고도 불운...KIA, 한화 꺾고 4연패 탈출

이석무 기자I 2025.03.30 17:35:1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괴물투수’ 류현진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호투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은 30일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2-1로 리드한 상황에서 KIA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에게 뼈아픈 동점 홈런을 맞고 승리투수 기회가 날아갔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25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류현진은 이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6회까지 75개 공을 던지면서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타선 지원이 부족했다. 이날 경기는 대전 신구장 첫 등판 경기였기에 승리를 놓친 아쉬움이 더 컸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3루에서 변우혁에게 초구 커브를 던졌다가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내줬다.

한화 타선이 4회말 2사 1, 2루에서 심우준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다시 달아나면서 류현진에게 선발승 기회는 다시 찾아오는 듯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6회초 선두 타자 패트릭 위즈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1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131㎞ 커터를 던진 것이 배트에 제대로 맞았다. 결국 류현진은 6회를 마무리한 뒤 7회초 시작과 함께 두 번째 투수 이태양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KIA는 이후 한화 불펜진을 공략하면서 5-3으로 이기고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은 3승 5패가 됐다. 반면 대전 신구장 첫 홈 3연전에서 스윕을 노렸던 한화는 위닝 시리즈에 만족해야 했다.

류현진에게 홈런을 빼앗은 외국인 타자 위즈덤은 3경기 연속 홈런(시즌 4호)을 쏘리며 홈런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는 두 번째 투수로 출격해 1이닝을 막은 황동하가 챙겼다.

이틀전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KIA 마무리 정해영은 선두 타자 심우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황영묵을 병살타로 잡은 뒤 안치홍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첫 세이브(1패)를 따냈다. 한화는 이적생 심우준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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