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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로제와 함께한 신곡 ‘아파트’(APT.)로 데뷔 첫 한국 음악방송 1위에 오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며 “1위 할 수 있또록 도와준 로지(로제) 너무 고맙고, ‘아파트’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한글로 소감을 게재했다. 이어 “Love, Bruno 오빠”라고 재치있는 문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브루노 마스의 한글 소감에 로제는 “브누로 마스, 자랑스럽다”고 답글을 남겼다.
브루노 마스와 로제가 협업한 ‘아파트’는 2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세븐틴을 제치고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로제가 직접 참여한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앞서 로제는 “‘아파트 게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으로, 간단하면서 재미있고 분위기를 띄우는 데 최적”이라며 “어느 날 밤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던 스태프들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 주고 다같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곡 작업을 시작했고, 브루노 마스가 합류해 이 곡이 완성됐다”고 제작 과정을 전한 바 있다.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지난 23일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공개 5일 만이다. 대한민국 트렌딩 1위, 미국 트렌딩 1위에도 올랐다. 더불어 ‘아파트’는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톱100에서 1위를 석권하는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