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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라마 '로스트' 배우 대니얼 대 킴 코로나 확진…"싸울 준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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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0.03.20 08:57:1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국 드라마 ‘로스트’로 국내 대중들에게 인기를 끈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Daniel Dae Kim)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할리우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린 배우로는 톰 행크스-리타 윌슨 부부, 올가 쿠릴렌코에 이어 세 번째다.

(사진=‘로스트’ 방송 화면)
대니얼 대 킴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싸울 준비 됐어? 나는 준비 됐다. 어제 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COVID-19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내 상태는 괜찮은 것 같지만 여러분에게 혹시 모를 도움이 되고자 계속 소식을 알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난 괜찮다”며 “여러분 모두 안전히 침착하게 지내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서 대니얼 대 킴은 “아이러니하게도 신작에선 독감 유행 환자를 돕는 의사 역할을 맡았다”며 “드라마 제작진과 모든 배우들에게 확진 판정을 알렸고 지금 가족들과도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심각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심각한 일’임을 알려드리고 싶다. 당신이 조심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며 “사람들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 격리 등 지침을 따르자”고도 강조했다.

한편 부산에서 출생해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로 이름을 알린 대니얼 대 킴은 ‘로스트’, ‘하와이 파이브’ 시리즈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사진=대니얼 대 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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