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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21일 오전 자신의 SNS에 결혼식 사진과 함께 “정신차리구보니 유부녀가 되어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멀리까지 와주신 가족, 절친분들. 행복했고 감사했다”면서 “모두의 표정에서 읽었던 행복한 시간들. 너무 좋았다. 청명한 날씨까지 그 어느것 하나도 부족함이 없었던 시간이었다”고 결혼식을 떠올렸다.
이어 “멀리서 마음전해주신 많은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단말씀 드리고 싶다.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면서 “늘 겸손함 잃지않고 나누며 선한 부부로 살아가겠다”고 마무리했다.
이지혜는 18일 제주도 한 호텔에서 3세 연상의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현장에는 백지영, 쿨 유리, 채정안, 김신영, 임형준, 샵 장석현, 유재환, 사유리, 황보, 왁스 등이 참석해 이지혜와 돈독한 우애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