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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JYJ, 완전체 무대로 中 대륙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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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14.09.22 08:07:50

4년 만에 상하이 공연..1만1천명 동원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상하이(중국)=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의 공연에 대륙이 들썩였다. JYJ는 20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정규 2집 ‘저스트 어스’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 콘서트 ‘더 리턴 오브 더 킹’을 펼쳤다.

완전체 무대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무대였다. 이날 JYJ는 우선 솔로활동으로 얻은 성장과 발전을 과시했다.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할애해 개인 무대로 채워 그룹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감을 과시했다. 록 성향이 짙은 김재중은 ‘디어 제이’ ‘버터플라이’ ‘마인’으로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아이돌 중 최고로 손꼽히는 보컬리스트 김준수는 ‘7살’ ‘타란탈레그라’ ‘턴 잇 업’ ‘인크레더블’ 등을 부르며 파워풀한 안무와 보컬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댄디 가이 박유천은 ‘서른’ ‘그녀와 봄을 걷는다’ ‘아이 러브 유’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드며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셋이 합쳐진 그룹 무대는 ‘왕의 귀환’이라 할 만했다. 일렉트로닉 기타의 강렬한 사운드가 두드러진 ‘크리에이션’으로 시작, ‘비 더 원’ ‘바보 보이’처럼 사운드가 강하거나 리듬감 있는 댄스곡을 편성해 공연장을 순식간에 달궜다. 퍼포먼스뿐 아니라 보컬에도 자신 있는 그룹답게 ‘대드, 두 유 데어?’ ‘렛 미 시’ ‘소 소’ 등 템포가 느린 곡에선 감미로운 하모니로 가창력을 과시했다. 중국 팬들을 위한 특별무대도 꾸몄다. 홍콩스타 천이쉰의 곡 ‘십년’을 부르자 팬들은 ‘JYJ 다음 10년 기다릴게’라는 문구의 플래카드와 ‘떼창’으로 화답했다.

JYJ는 이후 ‘비 마이 걸’ ‘인 헤븐’ ‘레팅 고’ ‘발렌타인’ ‘백 싯’, 그리고 앙코르 ‘엠티’ ‘겟 아웃’ ‘낙엽’까지 2시간 반 동안 총 23곡의 무대로 상하이 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엔딩무대였던 정규 2집의 타이틀곡 ‘백 싯’은 의자 안무를 활용한 섹시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1만 1000명의 JYJ 팬들이 들어찼다. 오프닝부터 앙코르까지 선 채로 즐겼다. 관객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남성도 더러 눈에 띄었다. 장슈아이(23) 씨는 “그 어떤 공연보다 짜릿했다. 상하이에서 JYJ의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 콘서트는 지난달 9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16일 홍콩, 23일 베이징, 30일 호치민, 9월 6일 청두, 11일 타이베이, 20일 상하이까지 7개국에서 진행했다. 베이징 8000명, 청두 9000명, 상하이 1만1000명 등 중국에서만 3만여명을 동원한 JYJ는 오는 25일 방콕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종료한다.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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